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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과 시청역 인근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 이후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광화문에서는 탄핵 찬반 양측의 집회가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회**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광화문 동화면세점에서 대한문 일대에서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약 1만8천명이 참가했으며, 주최 측은 100만 명 이상이 모였다고 주장했습니다[1]. 참가자들은 “사기 탄핵 원천무효”와 같은 구호를 외치며 윤 전 대통령의 복귀를 요구했습니다[1][3].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환영 집회**
반면,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1500여 개의 시민·노동단체가 참여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10만 명 규모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시민의 승리로 규정하며, 내란 동조 세력을 청산하고 사회 대개혁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2][3].
**교통 통제와 안전 대책**
이날 집회로 인해 광화문 일대에서 교통 통제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태평교차로와 동십자각에서 차량 통행이 제한되었습니다[3][4]. 경찰은 교통 안전을 위해 약 140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가변 차단기를 운영했습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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