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025년 4월 첫 TV 토론회와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집권 시 정책 방향과 비전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 후보는 당장 대통령 집무실로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며, 청와대 이전은 장기 과제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해 즉시 다른 곳으로 옮기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1][3][4].
충청권 순회 경선 현장에서 이 후보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에 이어 네 번째 민주정부 수립을 목표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완성하겠다는 공약을 강조하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 2차 공공기관 이전 등을 통해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헌법 개정을 포함한 사회적 합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청와대와 국회의 완전 이전도 추진할 계획임을 재확인했다[2][5].
또한 불법 계엄 사태 관련 내란 사범에 대해서는 엄격히 책임을 물으며 사면하지 않겠다는 강경 입장을 표명해 법치주의 확립 의지를 내비쳤다[4].
이재명 후보는 이번 대선을 통해 위기에 강한 민주당의 DNA를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 정권 재창출에 나서겠다고 다짐하며 충청 지역 민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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